창세기 4장에는 가인의 후손들의 족보가, 5장에는 아담의 후손(셋의 후손)의 족보가 나온다.

이 둘의 차이점을 비교해보면 참 재미난 것을 많이 발견 할 수 있다.


첫번째는, 아담의 후손에는 나이들이 기록된다는 것이며, 가인의 후손들은 나이가 기록되지 않는다.

두번째는, 가인의 족보에는 아내들이 많이 언급되어 있으나, 아담의 후손들에는 아내가 전혀 언급되지 않는다.

세번째는, 가인의 후손중에 라멕이 최초로 두명의 아내와 결혼하였으며, 그의 자손들의 직업들이 기록되어 있다는 점이다. 반면에 아담의 후손들은 직업이 명시되어 있지 않다.


이 세가지는 크게 공통적으로 비교되는 점들이다.

개별적으로 가인의 후손들의 족보와 아담의 후손들의 족보들의 특징을 보면 아래와 같다.


가인의 후손들

1) 라멕에 대한 자세한 언급

  그 특징은 상처로 인하여 사람을 죽였다는 것이다. 그리고 성경에는 그가 소년이라고 기록되어 있다. 그는 성경에 언급된 최초로 2명의 아내와 결혼한 자였다. 그리고 그의 자녀들의 직업들이 자세히 기록되어 있는데, 직업들만 보면 그 자녀들의 세대가 번영의 세대였다는 것을 짐작해 볼 수 있다. 그렇게 족보가 끝이난다. 여기서 여러가지 것들을 생각해 볼 수 있을 것이다.


아담(셋)의 후손들

1) 므두셀라는 969세로 가장 오래 살았다. 그가 죽은 날 노아의 홍수가 일어났다. 하나님은 죄에대해서 반드시 심판하시지만, 인간들에 대해서 얼마나 오래참으시는지 짐작할 수 있는 구절이다.


2) 노아를 낳은 라멕은 777세에 죽었다. 성경에서 7은 완전한 숫자를 의미하는데, 그의 나이가 777세에 죽었다는 것을 유심하게 볼만하다. 대부분 다른이들은 900세 후로 죽은걸 봐서는 그가 조금 일찍 죽은 것은 하나님의 섭리가 포함되어 있지 않을까? 그가 노아의 아버지였다는 것에서 더 이러한 해석을 할 수 있을 것이다.


3) 에녹은 365세에 이땅에서 사라졌다. 이후에 기록된 엘리야가 하나님께 올라갔던 그 단어와 동일한 단어가 여기에도 쓰여졌다. 그는 죽음을 보지 않고 하나님께로 올라갔다. 이것은 지금 우리의 교회가 주님이 오시는 날 하나님께 죽음을 보지 않고 휴거 될 것에 대한 최초의 성경의 언급이다. 그가 하나님과 동행하였다고 기록되어있는데, 70인역에는 이 동행하다는 것을 '하나님을 기쁘시게 했다'라고 기록되어 있다. 그는 일평생을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기 위한 삶을 살았던 것이다. 히브리서 11장 5절의 "저는 옮기우기 전에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자라 하는 증거를 받았느니라"는 말씀을 보면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이 어떤 것인지 좀 더 구체적으로 묵상해 볼 수 있을 것이다.


4) 노아의 아들은 모두 언급되어 있다.


5) 그리고 죽을때까지 셋의 후손들은 자식들을 낳았다.



이상, 대략적으로 가인과 셋의 후손들에 대해서 살펴보았다.

이 족보는 결국 하와(산자의 어머니)의 후손으로 구원자(예수님)을 보내주실 계획에 대한 족보이기 때문에 아주 중요하다.

구원자를 보낼 족보들을 유심히 살펴보고, 그리고 그렇지 않은 가인의 후손들의 족보를 자세히 살펴보면 얻을 수 있는 유익이 많을 것이다.


왜 구지, 가인의 후손들에 대한 족보들을 나름대로 이렇게 상세하게 기록하셨을까?

그리고 셋의 후손들에 대한 족보들은 상세한것 같지만 그렇게 구체적이지 않은 이유는 무엇일까?(그들의 직업등에 대한 구체적 언급이 없는점에서..)


족보들을 더 구체적으로 비교해보고 연구해보면 우리의 삶에 주는 유익이 넘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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