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름달

 

창세기 1장 16절.

하나님이 두 큰 광명체를 만드사 큰 광명체로 낮을 주관하게 하시고 작은 광명체로 밤을 주관하게 하시며

 

 

 누가 뭐라고 하든, 성경은 해와 달을 하나님께서 창조하셨고, 해와 달을 창조하신 이유를 창세기 1장 16절에 분명히 말씀하고 계신다. '태양은 낮을 주관하고 달은 밤을 주관한다.'는 분명한 사명감을 태양과 달에게 주셨다.

 

 우리 인생에 있어서 빛의 중요성을 모르는 이가 있을까?

 매일 새로운 하루가 주어질때 단 '하루'만이라도 태양이 빛을 비추지 못한다면 어떠한 일들이 벌어질까?

 

 상상해본다면 일단 모든 사람들이 굉장히 두려움을 느낄것 같다.

 그것이 사람들의 첫 반응이라 생각이 든다.

 

 밤에 비취는 달은 어떤가?

 밤에 달이 사라진다면?

 

 인류는 하나님이 주신 지혜로 더 이상 밤에 달을 필요로 하지 않는것 처럼 보인다.

 분명 낮에 비하여 밤에 달은 우리에게 더 이상 큰 의미가 없는지도 모르겠다.

 그렇다고 달이 사라져서는 안되겠지만, 최소한 현대인의 삶에 달이 주는 영향은 과거에 비하면 그 영향력이 크게 줄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성경은 작은 광명체인 달이 밤을 주관한다고 이야기 한다.

 인류 문명이 아무리 발달하더라도, 달이 밤을 주관할것이라는 사실에는 변함이 없다.

 

 주변의 밝은 조명들로 인하여, 보름달이 이전 과거에 비하여 밝게 비치지 않는다.

 그리고 별들도 이제는 더 이상 쉽게 찾아보기 힘들다.

 인류 문명의 결과로 사람들이 만들어낸 밤의 아름다운 조명들이 하늘의 달과 빛의 밝음을 어둡게 만든것이다.

 그래도 달과 별들의 빛을 없애지는 못하는것 같다.

 

 사람들은 추석을 맞이하여 보름달을 보면서 무엇인가 여전히 소원을 빌기도 한다.

 지성과 이성이 넘치는 시대에, 그리고 과학의 놀라운 발전의 결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사람들은 보름달을 보면서 소원을 비는것일까?

 '달'이 아무런 능력이 없고 무엇인가 실제로 도와줄 수 없는 존재임을 알면서도 

 

 도데체 

 "왜?"

 

  아마도..

 하나님께서 미리 정해놓으신 밤을 주관하게끔 하는 그 능력을 거부하지 못하는것 아닐까?

 달에게서 느껴지는 위엄을 어찌하지 못하는것 아닐까?

 

 진리를 아는자들은

 달의 비밀과 해의 비밀을 알고 있다.

 

 달과 해를 통해서 온 우주를 통치하시는 하나님의 주권을 조금이나마 보여주기를 하나님은 원하신다.

 

 1년에 한번 있는 추석.

 평소에는 잘 보지 않지만, 사람들은 이날만큼은 가족들과 모여서 보름달을 바라보면서 이런 저런 이야기도 하고..

 어떤 이들은 소원을 빌기도 한다.

 그리고 어떤 이들은 그림을 그리고, 감성에 젖어들기도 한다.

 

 무엇이 되었든

 사람들에게 자유를 주셨기에 자유롭게 우리는 이런 저런 생각과 행동을 할 수 있다.

 

 그러나 달 속에 숨겨진 하나님의 참 뜻을 알고자 하는 이들은 얼마나 있을까?

 아니, 그것을 생각할 수 없는 존재가 사실 타락한 죄인들의 본성이지만,

 그것을 알 수 있게 해준 것 또한 놀라운 은혜라는 사실을 아는 이들은 또 얼마나 있을까?

 

 추석을 맞이하여..

 보름달을 우연히 보게 되면서

 창세기에 기록된

 밤을 주관하도록 명령하신 하나님의 놀라우신 능력을 다시 한번 경험하게 된다.

 

 

'주제별 성경연구 > 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달을 주신 이유  (0) 2019.09.13
진정한 쉼이란  (0) 2019.07.29
정체성이 흔들릴때  (0) 2019.05.30
삶의 현장에서 드리는 예배  (0) 2019.04.22
실존하는 죽음 앞에 선 인생  (0) 2019.01.24
희망을 먹고 사는 인생  (0) 2019.01.24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