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리지 못한 죄, 습관들

 


아사랴가 그의 아버지 아마샤의 모든 행위대로 여호와 보시기에 정직히 행하였으나 오직 산당은 제거하지 아니하였으므로 백성이 여전히 그 산당에서 제사를 드리며 분향하였고

(열왕기하 15:3~4)

 

열왕기하를 읽다 보면 위와 같은 구절이 계속적으로 반복되는 걸 볼 수 있습니다. 성경에서 반복적으로 증거되는 말씀은 우리에게 많은 유익을 줍니다. 특별히 제 마음에 와 닿은 구절은 두 문구 입니다.


첫 번째로는 여호와 보시기에 정직히 행하였다라는 구절입니다. 이는 실제로 이스라엘의 왕들이 하나님 앞에서 정직히 행하였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저희 또한 많은 이스라엘의 왕들과 같이 주님 보시기에 정직히 행하는 많은 것들이 있을 줄로 믿습니다. 주님 앞에서 행하는 많은 선행들과 깨끗한 양심으로 성도들과 불신자들을 섬기는 많은 행위들이 있습니다 이는 주님 앞에 참으로 값진 것들임을 보게 됩니다. 그러나 열왕기하를 읽으면서 제 마음에 주님께서 묵상케 하시는 말씀은 뒤에 나오는 구절입니다.


오직 산당은 제거하지 아니하였으므로많은 이스라엘의 왕들이 주님 앞에 정직히 행하므로 주님께 칭찬을 받았으나 한가지 크게 잘못한 점이 있음을 성경은 시사해주고 있습니다. 그들은 산당을 제거하지 아니하였습니다. 왜 산당을 제거하지 않았을까요? 여러가지 많은 이유가 있겠지요, 많은 이유 중에서 두 가지를 묵상해 보았습니다. 위의 말씀에는 백성이 산당에서 제사를 드리는 장면이 나옵니다. 아마도 백성들이 그 산당을 원해서 그와 같은 행동을 하지 않았나 생각해 봅니다. 두 번째로는 그 산당이 계속적으로 있어 왔던 것이라 그것을 없애버려야 한다는 분명하고도 절실한 목적이 그 왕들에게 없었을 수도 있지 않나 생각해 봅니다.


그 두가지를 개인적으로 묵상케 되었습니다. 이제는 거룩한 신분을 입은 자이고 하나님 앞에서 살아가는 자이지만, 때로는 하나님 앞이 아닌 사람들 앞에서 나의 모습들을 생각하고 그들을 위해서 살아가는 모습을 많이 보이지 않나 생각해보게 됩니다. 둘째는 그 동안 습관적으로 가지고 있던 죄악된 습관들, 그리고 구원받은 이후에도 알게 모르게 육신적으로 행하는 습관들을 큰 위험의식 없이 계속적으로 가지고 있으면서 처리하지 않고 그냥 간직하고 있는게 없는지 묵상케 되었습니다. 분명히 저에게는 두 가지 모두 있었습니다. 사람들을 의식하는 행동, 그리고 아직 여전히 버리지 못한 옛 육신의 습관들이 있습니다.


 주님께서는 거룩하게 된 그리스도인들이 산당을 완전히 없애기를 원하십니다. 저는 이것을 두고 주님께 기도하며 산당을 완전히 부수어 버리길 소망합니다. 특별히 히스기야 왕이 이 산당을 제거하는 걸 열왕기하 18장에 보면 확인할 수 있는데, 이 말씀 전체는 우리에게 많은 유익을 주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먼저는 우리 안에 있는 남아 있는 산당이 무엇인지 깨닫고 주님앞에 회개하는 것이 먼저인 것 같습니다.


우리 모두에게 여전히 조금씩 남아 있는 옛 육신의 습관들과 주님 아닌 다른 것을 섬기는 우상들이 온전히 제거되어 거룩하신 주님만이 우리 안에서 계속적으로 역사하길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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