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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명성교회 세습 성경적으로 무엇이 문제인가?
    칼럼 2017.11.24 23:01

    최근 명성교회 세습문제로 교회 안팎이 시끄러운것 같다.
    오죽했으면 JTBC에서 여러차례 이 내용을 다루었을까?

    정말 교회의 세습이 문제인가?
    성경적으로 교회의 세습이 무엇이 문제인지 분명하고 명확하게 얘기해주는 사람을 잘 보지 못한것 같다.

    성경은 과연 세습에 대해서 문제라고 얘기할까?
    먼저 '세습'에 대한 국어사전의 정의를 좀 살펴봐야 할것 같다.

    세습 : 한 집안 재산이나 신분, 직업 따위를 대대로 물려주고 물려받음.

    국어사전에는 '세습'에 대한 범위가 한 집안으로 규정하고 있다.

    명성교회측에서는 '세습'이라는 용어가 아닌 '계승'이라는 용어를 사용해 달라고 주장한다.
    그럼 계승은 어떤것인지 살펴보자.

    계승
    조상 전통이나 문화유산, 업적 따위를 물려받아 이어 나감. [비슷한 말] 수계10().
    선임자 를 이어받음. [비슷한 말] 승계2() ㆍ승사4().

    계승은 범위가 '가족','조상'도 되지만 가족과 상관없는 관계에도 적용된다.
    그래서 명성교회 측의 주장을 받아들여 '계승'이라고 표현해도 틀린말은 아닌것 같다.

    세습이었든 계승이었든 그 용어가 중요한것 같지는 않다.
    분명한건, 성경에서 교회의 목회의 자리를 아들에게 넘겨주는 것에 대해서 어떻게 가르치고 있느냐이다.

    그런데, 신약성경에서 목회의 자리를 아들에게 넘겨주어도 된다, 넘겨주어서는 안된다는 어떠한 구절도 없다.
    단지 찾아볼 수 있다면..

    '바울'이 영적인 아들 '디모데'에게 교회를 잘 목회할 것을 디모데전,후서를 통해서 살펴볼 수 있다.
    그리고 기타 서신서에도 '바울'이 교회의 인도자들을 어떻게 세울지에 대해서 찾아 볼 수 있다.

    신약성경에서 교회의 목회자를 선택하는 문제에 있어서는 분명. 다양한 측면에서 권장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성경적으로 봤을때, 목회를 세습,계승 하는것은 전혀 문제되지 않는다.
    아니 오히려 권장할 일이다.

    이렇게 엄중하고도 어려운 일을 본인들이 아버지를 뒤이어 한다는데 칭찬하는것이 당연한것 아니겠는가?

    그런데, 왜 이렇게 난리들일까...

    언제부터인가 교회의 주인이 예수님이 아니고 담임목사가 된 것이 아닐까?
    언제부터인가 교회의 주인이 장로들이 된것이 아닐까?
    언제부터인가 교회의 주인이 교회의 리더십들이 가지고 있는것 아닐까?

    교회의 주인은 철저히 예수 그리스도이시다.
    그리고 교회의 권위는 오직 성경에 의해서만 다스려져야 한다.

    그런데 그러한것을 잃어버린 교회는
    담임목사나 목사, 장로들에 의해서 다스려진다.
    목사와 장로들이 교회를 다스리는것이 성경적인 것이지만, 그 다스림은 항상 주님의 복종아래 있는것이다.
    그리고 성경의 권위 아래 있는 것이다.

    대형교회가 문제인가?
    그렇다면 작은교회는 문제가 없는가?

    문제는 대형교회도 아니며, 작은교회가 잘하는것도 아니다.
    어떠한 교회든지, 그 교회의 주인이 더 이상 예수그리스도가 아닐때 발생한다.

    교회가 주님의 뜻에 굴복하고 인도되기보다 사람들의 영광과 명예를 좇아갈때
    큰 교회든, 작은 교회든 모든 교회는 타락할 수 있다.

    이미 깊이 타락한 교회는 회개의 기회가 영영 없을 수도 있다.
    아니 주님은 계속 회개의 기회를 주시지만 역사적으로 보았을때 타락한 교회들이 회개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
    여전히 우리 주위에 넘쳐나는 로마카톨릭을 보면 알 수 있지 않은가?

    명성교회 세습 반대를 위하여 많은 일들을 하고 있지만, 나는 솔직히 회의적이다.
    왜냐하면 한번 타락한 교회가 다시 회복되기는 싶지 않기 때문이다.
    아마 명성교회는 교단을 탈퇴하고서라도 자기들의 길을 갈것이다.
    왜냐면 그들은 자기들 스스로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살아가고 있다고 착각하고 있기 때문이다.
    사탄은 항상 그런식으로 일한다.

    내 자신이 주변의 소리에 귀를 더 이상 귀울이지 않는다면
    그때보다 사탄이 일하기 쉬울때는 없다.

    사람은  하나님의 음성을 말씀과 기도를 통해서 듣지만, 누구나 넘어져서 타락할 수 있다.
    그러므로 마지막 경계는 내가 믿고 있는 형제들의 권면을 듣지 않을때... 그때는 위험한 때이다.
    그리고 내가 하는것만 옳다라고 생각이 들때 그때는 위험하다.
    그때는 성경과 기도를 통해서 자신을 살피기보다는
    기존에 자신과 교류했던 경건한 형제,자매들을 통하여 자신의 상태를 알려달라고 요청하는 것이 훨씬 더 안전하다.

    명성교회 문제를 바라보면서, 나는 그리스도인으로써 성장해가고 있는지, 타락의 길로 가고 있는지 점검이 필요한것 같다.
    우리 주위에서 성경적으로 진실되게 하나님의 말씀을 알려주고 주님의 길을 인도하는 인도자들을 찾기가 어려워 진다.


    오...주님께서 마지막 이때에 경건한 자들을 많이 일으켜주시기를 간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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