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란 무엇인가?

그리스도인이라면 '교회'는 그리스도인에게 너무나 중요함을 부인할 사람이 없을 것이다.
그런데 막상 '교회란 무엇이죠?'라고 질문한다면 명확히 이해하고 대답할 사람이 얼마나 될까?
그리고 본인이 말한것에 대해서 실천하고 삶으로 살아내는 이들은 얼마나 있을까?

그냥 우연히 교회에서 하나님을 알게되어서 교회를 다니기 시작했고,
교회에 다니다보니 사람들과 사귀게 되어서 그들과 친분도 쌓고,
또 그러다 보니 교회에서 일들도 하게되고 직분도 맡게 되면서 열심 있는 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가게 되었고,
이제는 그러한 생활이 익숙해져서 삶의 중요한 패턴 가운데 하나로 자리 잡은 이들이 많을 것이다.

그러나, 우리는 항상 본질적인 질문에 대하여 해보아야 한다.
교회란 무엇인가?

들었고 배웠던것 말고, 본인이 소화해 낸 교회에 대한 성경적인 개념을 정립하고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렇지 않다면, 본인이 어려움에 빠지거나 교회에서 상처받거나 실망스러운 모습들을 보게 되는 시기에 '교회 다닐필요 있어?'
라고 말하면서 나홀로 신자가 되거나, 교회에 대해서 비판적인 시각을 가진채 살아가는 안타까운 삶으로 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자, 그럼 교회란 무엇인가?
아..쉬운것 같지만 이렇게 어려운 질문이 또 있을까 싶다.

인생이 무엇인가?
왜 사는가?

쉬운것 같지만 어려운 질문들..그러나 인생에서 이러한 고민을 깊이 하지 않으면 남들과 똑같이 흘러가는대로 살아갈수 밖에 없다.
우리는 생각해야 한다. 고민해야 하고, 그 고민의 심층부에서는 성경과, 기도와, 하나님과의 깊은 대화가운데 얻은 대답들이 있어야 하는것이다.

좀 멀리 왔지만, 본론으로 돌아와서 그럼 교회는 무엇인가? 에 대한 질문에 대해서 어떻게 답들을 엮어가야 할까?
대부분의 전문적인 책들은 서론은 그 분야에 대한 '역사'로 부터 시작된다.
그러기에 이 질문도 '교회는 언제 시작되었는가? 어떻게 시작되었는가?'로부터 시작하는것이 어떨까 한다.

교회는 언제 시작되었나?
사도행전에 나오듯이 오순절 성령강림 이후에 교회가 시작되었나?
분명 맞다. 시간적으로 공간적으로 물리적으로 그때 교회가 시작되었다.
그러나 그러한 교회가 나타나기까지는 계획이 있어야 했고, 교회가 세상에 소개되기까지 구체적인 실행들이 있어왔었다.

그 계획과 실행은 어떻게 시작되었는지를 찾아봐야만 교회가 무엇인가?에 대한 첫 개념을 잡을 수 있지 않을까?
그럼 다시 과거로 거슬러 올라가서 교회를 생각하고 계획했던 분께로 가까이 가보자.

인류를 만들기 전, 이 세상이 창조되기 전 그때 하나님께서는 '교회'를 생각하셨는가?
그렇다. 이 세상이 창조되기 전 그 때 성부,성자,성령 하나님께서 이 '교회'를 생각하셨던 것이고 이 '교회'를 어떻게 만들지 고민하셨던 것이다.

최초 인간의 범죄로 말미암아 그 교회가 시작되고 얻어지는 과정에서의 실천들은 하나님이 최초 계획하셨던 실행방안에서 바뀌었을 수는 있었다.
그러나 분명한건 인간이 범죄를 하였든, 범죄를 하지 않았든 하나님께서는 이 '교회'에 대한 분명한 계획이 있으셨고, 이 교회를 얻기 위해서 이 세상을 창조하셔던 것이다.

성부,성자,성령 하나님은 완전하신 분이시고 사랑도 완전하셔서 아무런 다른것도 필요치 않으셨는데, 갑자기 왜 이런 계획을 하신 것일까?
거기에 대한 답은 하나님이 사랑이 넘치시는 분이시다라는 명제로 시작이 되어야 한다.
하나님은 사랑이 넘치셔서 성부,성자,성령 하나님의 사랑으로만 충분하셨음에도 불구하고 그 사랑이 넘쳐 넘쳐 흘러서 자신의 사랑을 나누기에 가장 적합하고도 완전한 어떠한 것을 더 창조하시길 원하셨던 것 같다.
왜 하나님이 교회를 만드셨나?에 대해서 우리 인간의 지혜로 다 알 순 없지만, 성경전반에 흐르는 하나님의 말씀으로 비추어 보았을때, 하나님은 사랑이 넘치셔서 이 교회를 만들기를 원하셨다고 말할 수 있을 것 같다.

그렇다. 영원전에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넘치는 사랑을 더욱 넘치게 하기 위해서 '교회'에 대한 계획을 하시고 그것을 실행에 옮기기 위해서 천지를 만드시고 사람을 창조하셨다.
그리고 이 사람들에게 '교회'를 알려주시고 이 사람들이 '교회'로 거듭나서 하나님의 계획과 사랑을 하나님 수준으로 알기를 원하셨고 나누기를 원하셨다.

그러므로 '교회'에 대해서 우리가 연구하고 고민해야 할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하나님'이다.
그런데 일반적으로 '교회'에 대해서 생각하면 '교회의 성도들, 사역들, 건물, 등등'이 있다. 그런것들은 우리들의 눈에 보이는 것들이다.
더 중요한 것은 그 교회를 계획하시고 만드신 주인이신 '하나님'인데 이 '하나님'을 의외로 많은 사람들이 잘 보지 못한다.

일반적으로 사람들이 '교회'에 대해서 얘기하면 그 대부분은 교회를 다니는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가 대부분이다.
그러나 사람들보다 더 중요한 것은 그 '교회'를 계획하시고 만드신 설계자 '하나님'에 대한 이야기가 계속적으로 나와야 한다.
그래야지만 교회에 대한 분명하고도 정확한 개념을 가질 수 있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사람들이 교회에 대해서 비판적이거나 부정적인 얘기들을 하는걸 보면 대부분, 아니 100%가 사람에 대한 실망, 상처 들이다.
하나님께 상처받았다는 말은 들어본적이 사실상 없는것 같다.
그런데 실제 교회에 대해서 얘기할때는, 이 사람들 보다는 '하나님'에 대한 이야기가 대부분이어야 하는데 우리들의 대화속에는 하나님은 없고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가 대부분이다.
이는 우리가 아직도 '교회'에 대한 개념이 명확히 잡히지 않아서 그런것 아닐까 생각해 본다.

교회의 시작.
그것은 분명 하나님이 계획하셨고 실천하셨다는 것이다.
사람이 계획한것이 아니므로, 우리는 교회에 대해서 생각할때 사람이 아닌 하나님편에서 생각하고 해석하고 이해하는 면을 계속적으로 넓혀 가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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