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엘상 1장 8절에 이런 말씀이 있다. 

'그의 남편 엘가나가 그에게 이르되 한나여 어찌하여 울며 어찌하여 먹지 아니하며 어찌하여 그대의 마음이 슬프냐 
내가 그대에게 열 아들보다 낫지 아니하냐 하니라'

브닌나는 자식을 가졌다. 그러나 그는 만족할 수 없었다. 왜냐하면 그가 진정으로 필요로 하는 남편으로의 사랑은 한나에 비하여 부족하였기 때문이다.
그런데 한나는 남편의 사랑을 1순위로 받았다. 한나는 남편의 사랑보다는 브닌나가 가지고 있었던 자식들이 크게 보였던것 같다. 
아내에게 가장 필요로 하는것은 자식도 그 무엇도 아닌 남편의 사랑이다. 그것만 있으면 아내는 모든걸 기쁨으로 해낼 수 있다.
그런데 한나는 왜 그것을 받고 있으면서도 자식이 없는것에 그녀의 마음이 집중되어 있는 것일까?

이것은 인생의 모습을 보여주는 것 같다. 우리 인생들은 하나님의 사랑만 있으면 온전히 만족할 수 있는 존재로 지어졌다.
그래서 하나님의 사랑만 있으면 다른 모든것은 넉넉히 이길수 있고 기쁨으로 살아 갈 수 있다.
실상은 우리도 한나처럼 하나님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다. 그래서 결코 부족함이 없다.

그런데 우리가 부족하다고 느끼는건 그 하나님보다 다른것을 더 귀하게 여겨서 그런것 아닐까?
다른것을 귀하게 여기는데, 그것이 지금 나에게 없어서 마음이 괴롭고 슬픈건 아닐까?
나의 남편되시고 0순위 되시는 주님이 이렇게 나에게 물으시는 것 같다.

어찌하여 울며 어찌하여 먹지 아니하며 어찌하여 너의 마음이 슬프냐?

내가(하나님) 너에게 다른 어떤것보다 낫지 아니하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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